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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본, 대통령실 도착…윤대통령 출석요구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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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4. 12. 16. 10:39

202412140100130010008066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공조본은 16일 오전 10시 33분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수사관 등 4명을 보냈다. 이들은 청사 민원실에서 출입 수속 절차를 밟고 있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에게 오는 18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 청사로 출석하라고 통보할 예정이다.

공수처 검사 명의로 작성된 출석요구서에는 윤 대통령에 대한 혐의로 내란 우두머리(수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조본은 인편으로 출석요구서를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에 전달할 계획이다.
공조본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수사협의체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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