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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문경을 상징할 수 있는 관광명소, 축제, 자연경관, 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문경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사진 자료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전국에서 총 375점이 접수됐으며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공인 심사위원 5명이 관광홍보 적합성, 표현력, 참신성, 창의성, 구성력 등을 기준으로 총 6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금상(상금 300만원)은 분홍빛 들판 위로 아름답고 강렬한 빛의 전개가 눈을 사로잡는 김명주 작가(인천)의 "문희의 가을 여행"이 차지했고, 은상은 박재효 작가의 "김룡사 설경"과 박계숙 작가의 "아름다운 출렁다리", 동상은 김정은 작가의 "고모산성 야경", 최재덕 작가의 "축제장", 홍재목 작가의 "산성의 봄 2"를 비롯해 가작 5개 작품, 입선 50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들은 향후 10년간 문경시에 저작권이 귀속되어 관광홍보물 및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며 시상 이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문경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