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2년 연속 CES 참여…화장품·디바이스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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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아누아는 2024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주요 제품들이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한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클렌징오일·세럼·토너 등 아누아의 인기 제품 5개 품목이 각 카테고리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아마존 베스트 셀러 부문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아누아 대표 제품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오일'은 클렌징 오일 카테고리에서 1위를 달성하며 평소 대비 일 판매량이 500% 이상 증가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10 TXA 4 다크 스팟 코렉팅 세럼'과 '라이스 70 글로우 밀키 토너'는 각 세럼 카테고리 4위, 토너&화장수 카테고리 8위에 오르며 평소 대비 일 판매량이 무려 800% 이상 증가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아누아의 제품력을 인정받고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하고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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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다. 매년 글로벌 테크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현지 시각 기준 1월 7~10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를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베네시안 엑스포 전시장 내 '라이프스타일'관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2년 연속으로 CES에 참여한다.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부스에는 '부스터 프로'·'울트라 튠 40.68'·'하이 포커스 샷'·'부스터 프로 미니' 등 2세대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라인을 진열한다.
현재 에이피알은 미국 내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등 다양한 이커머스 채널을 통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동안 아마존에서만 전년 대비 2343%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부스터 프로'와 '제로모공패드' 등은 각 카테고리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판로 확대에 더욱 가속도를 붙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뷰티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선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