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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취임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역대 기부자, 초중고 장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현종원 이사장은 지난 2020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출범과 함께 제1대, 제2대 이사장을 맡아 장학재단 체계 정비, 장학생 수기공모 등 지역 장학재단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1994년부터 현재까지 30여년간 시 장학재단에 몸 담아 오면서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총 5억원의 장학금과 성금을 기부했고 이취임식 당일에도 저소득과 장애인 학생, 체육 입상학생 등 13명에게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노은식 이사장은 주촌면 소재 디케이락(주) 대표로 현재 김해상공회의소 회장과 경남기업협의회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노은식 신임 이사장은 평소 지역 장학사업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장학재단 이사로 왕성한 활동을 해 왔으며, 관내 예술, 체육 분야 등 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시 장학재단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것은 현종원 전 이사장님의 열정 덕분으로 생각한다"며 "노은식 신임 이사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장학재단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현종원 전 이사장은 "오랜 기간동안 장학재단에 몸 담아 왔고 성장하는 학생들을 보며 보람과 긍지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은식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장학재단 발전을 위해 수고해 주신 현종원 전 이사장님께 감사 드린다"며 "지역 학생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장학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