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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하계 올림픽 유치 선언 전북도 “충청, 광주·전남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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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2. 02. 14:36

김관영 지사, 비수도권 연대로 서울과 경쟁
2024-12-02 전북자치도 합동 간부회의 (10)
2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확대간부 자리에서 "전북은 충청, 광주·전남과 연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선언한 전북자치도가 '비수도권 연대'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를 통해 서울과 경쟁한다는게 김관영 지사의 구상이다.

2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확대간부 자리에서 "전북은 충청, 광주·전남과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주~대구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1시간20여분 만에 대구를 갈 수 있다. 대구 국제육상경기장도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장 방문 대상 시군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환영 퍼포먼스 등 세부사항까지 철저히 준비해 올림픽 유치 활동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전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1월 올림픽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TF를 구성했으며, TF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기업, 시군 등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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