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최경식 남원시장 “공약실행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도록 최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2010000689

글자크기

닫기

남원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2. 02. 13:23

남원시, 민선8기 공약이행률 72%…정상 추진 순항
41개 공약사업 중 18개 사업 완료, 23개 정상 추진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남원시는 민선8기 공약 이행률이 72%를 기록하며 순항중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도 목표인 60%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2일 시에 따르면 남원시 민선8기는 6개 분야 41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 '남원형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 '연중 스포츠 대회 개최로 스포츠 명품 도시 도약',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지원사업 확대' 등 18개 사업은 완료했다.

또 '글로벌 융복합 교육기관 유치', '미래 신성장산업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농생명바이오산업', '남원 인재학당 건립 및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 '전북 도내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학당 유치' 등 23개 사업을 정상 추진중에 있다.

특히 '글로벌 융복합 교육기관 유치'는 전북대 남원글로컬 캠퍼스 설립을 통해 서남대 폐교로 지역사회가 겪은 상실감을 해소하고 청년 및 외국인 유학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공약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선정에 이어, 올해 3월 舊 서남대학교 남원캠퍼스 부지를 매입하고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환경정비해 2027년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개교를 목표로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공약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유치와 좋은 일자리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미래 신성장산업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남원을 드론레저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키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남원시 핵심 공약사업이다.

지난해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돼 올해 10월 드론 이착륙장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2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 드론을 활용한 물류배송 서비스와 드론배송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드론산업 중심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다목적 드론활용센터는 도비 10억원을 확보하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며, 지난 10월에는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드론레저 스포츠 도시로서 거듭나고 있다.

농생명바이오산업 분야에서도 중요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올해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50억원을 확보해 사업이 본격 추진되어 신성장 산업의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특히, 천연물 바이오산업은 올해 8월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과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본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해 현재 실시설계 공모 중이다.

농생명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술이전을 통한 농가소득 등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약사업 관리체계 강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행률 목표 달성을 위해 2024년 공약사업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약사업의 분기별 점검 및 평가를 통해 진행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시는 12월 중 하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선8기 하반기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내년에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여 변화하는 남원의 모습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