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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핵심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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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1. 28. 10:18

이차전지 고도분석센터 ·혁신성공 벤처펀드 ·대표도서관 등
전북 주요사업 사전 절차 완료로 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가능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특별자치도의 이차전지 관련 핵심사업 등이 11월에 진행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수시심사에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에 전북은 3건의 사업을 의뢰했고 적정 1건, 조건부 2건으로 100% 통과를 이루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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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된 사업은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사업 △2025년 스케일업 벤처펀드 조성 △전주시 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며 향후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수 사업들로 주목된다.

특히,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의 경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올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부터 5년간 총 사업비 369억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이차전지 핵심사업이다.

2025년 스케일업펀드 조성사업은 민선8기 벤처펀드 1조원 결성의 일환으로 산업은행 및 대기업과 연계한 펀드 결성을 협의 중으로 도내 이차전지 관련 중소기업 육성에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이차전지 관련 주요 사업들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예산 반영을 위한 최종 절차가 완료되어 본격적인 재정 투입을 통해 전북은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주시 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5일 종합경기장 철거와 함께 해당 부지에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되어 연내 설계 용역에 착수, 전주시 랜드마크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서관도 10월 정기 중앙투자심사에 이미 통과돼 연내 착공을 목표로 원활히 진행되는 등 올해 전북 주요 사업들이 행안부 사전절차를 완료하여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된 핵심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돼 전북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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