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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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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4. 11. 27. 16:34

경남도, 긴급방역비 6억 6천만원 투입
경남도가축방역관이가금농가소독시설점검장면(202411_거창군)
경남 거창읜 한 농가에서 방역이 실시되고 있다./ 경남도
해마다 이맘때면 겪는 일이지만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심상찮다.

27이 경남도에 따르면 국내뿐만 아니라 가까운 일본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방역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강원, 충북, 인천, 전남, 충남 가금 농가에서 각 1건씩 총 5건이, 야생 조류는 경기, 강원, 전북, 울산, 제주에서 10건이 검출됐다. 일본은 가금농장에서 11건, 야생 조류에게서 40건이 확인됐다.

최근 기온 저하와 함께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인 '겨울철새'의 국내 도래가 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경남에 서식하는 철새는 6만 2000수로, 전월 대비 358%, 전년 동기 대비 111%가 증가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시기에 대비해 방역당국은 지난 10월부터 '철새 예찰­농장 유입 차단­농장간 확산방지'의 3중 방역체계를 마련했다. 고위험 철새도래지(13곳) 통제구간 운영, 가금 입식 신고제, 행정명령(11건), 공고(8건)를 하고, 바이러스 유입 시 신속한 색출을 위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검사도 축종별로 강화했다.

관계기관과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위험도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지난 10월 9일 시행된 방사사육 행정명령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소규모 방역취약농장을 대상으로 수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단방역의 핵심인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소독활동 지원을 위해 긴급방역비 6억 6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강광식 도 동물방역과장은 "현재까지 경남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내 상황을 살펴볼 때 철새도래지나 소하천을 중심으로 바이러스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가금 농가에 외출 후 축사 출입 시 옷과 신발 교체, 주기적 소독, 야생동물 출입 차단을 철저히 하고, 의심축 확인 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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