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고립 대비 비상발전기 구입
병입수돗물인 보배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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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울진군에 따르면 대설과 한파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통제 및 계도, 관내 소방 ·경찰·군·자율방재단 등 협업체계를 통한 예찰 활동 관리 강화 등이다.
군은 겨울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로 도로 제설 장비 점검과 왕피리 설해 위험목 제거, 관내 제설함 정비, 제설 자재 구입을 완료했고 향후 제설 장비 차량 임차 등 대설 시 도로 제설작업 준비를 진행한다.
또 인명 피해 예방과 주민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재해 구호를 위한 물자를 비축하고 이재민 발생에 대비한 임시주거 시설 점검과 사용 준비를 하고 있다.
군은 취약계층인 고령층 보호를 위해 한파 쉼터인 경로당 난방비 추가지원을 계획하고 경로당 운영시간 확대를 권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대설로 인한 금강송면 일대 고립 지역 발생으로 겪은 주민 불편함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금강송면 등 5개 읍·면에 통신망 두절 상황에도 통신이 가능한 위성 전화기 총 13대를 배부 했으며 비상발전기 구입과 고립이 우려되는 16개의 산간마을에 무정전전원장치(UPS)를 설치해 조명, 난방, 마을 방송 시스템이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폭설과 동파로 인한 단수 시 물 공급 중단 상황에 대비해 병입수돗물인 보배수 7200병(1.8L 기준)을 생산해 맑은물사업소 보배수 생산동과 소규모수도시설로 인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금강송면 12개 리 마을회관 등에 비축했다.
또 전통시장과 노후 교통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 ·예찰 활동 강화, 자연재난 취약 농업시설, 어선, 어업 관련 시설 현황 파악·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로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울진군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