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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확대간부회의에서 "제가 직접 토론에 참여해보고 양쪽 입장을 취합한 뒤 당의 입장을 확실히 정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어제 한국경제인협회가 국내 대기업 사장단이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상법 개정에 문제가 있고 기업 경영에 애로가 예상돼 자체해달라는 내용이었다"며 "그러나 한편으로는 소액 투자자들이 신속한 상법 개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액투자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점에 반대할 사람은 없다"면서 "다만, 그 방법에 이론이 있을 뿐이다. 얼마든지 타협할 수 있고 합리적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기업계와 투자자 측은 신속하게 공개토론에 응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