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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추경 편성 가능성에 “정부와 협의 없었다…한번 검토해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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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11. 22. 10:23

발언하는 김상훈 정책위의장<YONHAP NO-1721>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지난 8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2일 정부가 내년 초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정부 측과 이야기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민생경제 당정협의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야기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추경 부분은 정부와 협의 및 검토한 바 없다"면서도 "정부가 양극화 해소라든지 내수 경기 진작 부분에서 그런 요인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은 든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온 것과 맞지 않다는 지적엔 "내년도 본예산은 건전재정 기조에서 편성됐고 세수 상황을 봐서 (추경은) 검토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선 "상법 적용 대상은 상장, 비상장을 가라지 않아 업계 부담이 크다. 거기다 공평 의무 신설까지 돼서 업계가 느끼는 여러가지 부담을 고려하면 상장 법인에 한해서 적용하는 자본시장법(을 개정하는) 대안이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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