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460억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
|
3분기 매출은 1조2천844억원으로 8.2% 증가했다. 호텔 부문 3분기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13% 줄었다. 비즈니스와 국빈 물량 유치가 증가해 서울호텔 등 특급호텔 매출이 늘어났고 L7 브랜드의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는게 호텔롯데의 설명이다.
면세점 3분기 영업손실은 46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영업손실 98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 롯데면세점 측에 따르면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둔화 등의 요인으로 적자가 커졌다. 월드 부문 3분기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 줄었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차별화된 매장 조성, 고정비 절감 및 조직 혁신을 통한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해외 사업 재구조화와 비면세 등 신규사업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