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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는 연결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26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122억원에서 178억원으로 46.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3%에서 6.7%로 1.4% 포인트 상승했다. 올 3분기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대비 약 2% 증가한 34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순이익은 192억원에서 154억원으로 19.4% 감소됐다. 기타비용이 29억원에서 55억원으로 166.9% 증가하는 등 비용 증가 여파로 인한 감소다.
야놀자의 실적 호조는 기업간 거래(B2B) 사업 부문인 클라우드가 이끌었다. 글로벌 200여 개국에서 나오는 통합거래액(Total TTV)이 역대 최대인 9조 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2% 성장하며 수수료·구독료 수익배분 수입이 크게 늘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9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4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