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농업과, 귀농귀촌농업과, 농산가공창업과 등 3개과 94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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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졸업식에는 친환경농업대학 교육을 수료한 94명의 졸업생과 전진선 양평군수와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오혜자·윤순옥·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 및 농업인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평군수인 전진선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장은 "지난 1년의 학업과정을 충실히 이수해 오늘 졸업식에 함께하게 된 25기 학우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오늘 졸업생들은 지금까지 배웠던 자산들을 디딤돌 삼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주춧돌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평군 농업이 지난 1995년 친환경 농업을 시작한 이후로 한 30여 년이 지나가고 있다"며 "친환경 농업을 더 확대하고 친환경 농업이 양평농업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
황선호 의장은 "양평군 친환경 농업대학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졸업생 여러분들이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양평의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농업의 활력을 되찾는 데 기여해 주실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5기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은 31회 140여 시간에 걸쳐 전문농업과, 귀농귀촌농업과, 농산가공창업과를 편성, 각 과정별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추진해왔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졸업식은 졸업생에 대한 졸업장 수여와 성적 우수 및 개근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25기 이철우 학생회장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1999년 개설해 지금까지 2000여 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해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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