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지역혁신대전' 개최
비반(BIBAN) 2024서 ‘케이(K) 스타트업 통합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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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를 신설하고 7일부터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대상자 선발을 위한 모집을 시작한다.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는 민간평가위원회의 사업성·혁신성 평가를 거쳐 중기부가 추천하면 출입국관리법령 등에 따른 심사 후 법무부가 최종적으로 비자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기술창업(D-8-4) 비자와 차별화해 비자 발급 요건을 개선했다.
중기부는 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제2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2회 지역혁신대전은 중앙정부와 지역혁신기관이 모여 지역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행사로 '혁신성장! 힘차게 도약하는 지역중소기업'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중기부는 5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론트 전시 회의 센터에서 개최되는 중동 지역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반(BIBAN) 2024'에서 '케이(K) 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 비반 행사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세계 기업가정신 네트워크(GEN)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스타트업 경진 대회 'EWC 2024'의 세계 결선도 함께 개최된다. 또 중기부는 '케이 뷰티 혁신사절단'을 사우디아라비아로 파견했다. 특히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분야로 집중해 혁신사절단을 구성했다.
한편 중소기업계는 6일 노란우산공제 세제지원 관련해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공제)의 세제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덕구 중기중앙회 공동사업위원장은 이날 열린 '2024년 제2차 공동사업위원회'에서 "올해 예산이 2배로 늘어난 공동사업비 지원사업과 2년째 지원 중인 인건비 지원사업 등을 기반으로 협동조합 공동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부터 공동사업지원자금이 조성되면서 향후 공동사업 자발적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혁 한국재정학회의 연구위원은 이날 열린 '2024년 제2회 뿌리산업위원회'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평균 최대 전력량을 분석한 결과 6·11월 전력량이 각각 5월·10월에 더 근접했으며 봄·가을철 토요일 중간부하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의 전력수요도 평일대비 15% 낮다. 뿌리기업들을 대상으로 한시적이라도 계절·시간대별 요금 조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