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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도시의 기능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도시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올해 8월 조성한 '안흥지의 밤'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 사업 이후 안흥지가 이천의 새로운 야간경관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안흥지는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장소로 자리매김 중이다. 시민들은 조명 설치 이후 운동이나 산책을 통해 도심 속 명품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범죄예방 사업으로 '관고동 안심마을'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관고동 보호수 주변으로 방치된 유휴공간을 밝고 쾌적하게 개선하는 것을 중심으로 골목길 개선, 경로당 주변 환경개선, 수변 보행로 개선 등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는 '설봉호수 아랫마을'을 더욱 특색있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후된 주택들의 지붕을 도색해 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벽화 그리기 사업을 통해 설봉호수 아랫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란 기대다.
신종화 시 미래도시과장은 "연말까지 호법면 후안리 농협 앞을 보행자 중심의 환경으로 개선하는 '호법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과 마장면 청강대 입구를 안전하게 개선하는 '해월리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도시디자인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도 "앞으로도 다양한 디자인 사업을 통해 이천시가 더욱 살기 좋고 쾌적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