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SKC는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SK그룹은 효율 극대화 관점에서 화학,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사업분야를 리밸런싱하고 있다"며 "SKC는 그룹 리밸런싱 대상인 모든 사업분야를 영위하는 회사로, 리밸런싱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학 부문의 경우에는 개별 회사보다는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 강화를 위한 옵션을 검토중이고, 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협력해 테스트소켓, 글라스 기판 산업 성장 기반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적자를 기록중인 동박의 경우는 "그룹내 시너지 창출이라는 개념 보다는 SKC 차원에서 판매 확대와 넥실리스 차원에서의 원가구조 개선을 통한 자생력 구축에 조금 더 집중하는 상황"이라며 "리밸런싱 결과는 나오는대로 시장에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