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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기 나눠요” 이천시, 저소득 난방 취약세대 지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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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4. 11. 05. 11:08

행복한 동행사업 성금 활용 400가구 지원 예정
이천시 행복한 동행 성금으로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시행
이천시청사 전경. 
경기 이천시가 저소득 난방 취약세대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행복한 동행사업' 성금 활용을 통해서다.

시는 저소득 난방 취약 세대를 지원하는 '2024년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총 5000만 원의 성금이 투입될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 부담을 경감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우선 이 사업은 1차 난방유 100가구 지원(2000만 원)과 2차 난방비 300가구 지원(3000만 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존 난방 지원사업에서 제외된 대상자들을 우선적으로 총 400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은 지역사회가 서로 돕고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동행 사업의 정신을 구현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저소득 난방 취약 세대가 이번 사업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정훈 시 복지정책과장은 "2015년부터 시작된 행복한 동행의 '1인 1나눔계좌 갖기 운동'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렇게 모인 성금은 공적 지원으로 한계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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