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이 다음 달 1일자로 2025년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한온시스템 통합 추진단장이 발족했다. 추진단장에는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회장이 선임됐다.
4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이번 임원 및 PMI 추진단 인사 핵심 키워드는 프로액티브 리더다. 이는 조현범 회장이 주문한 그룹 차원 인재상이다.
우선, 한온시스템 PMI 추진단장은 이수일 한국타이어 부회장이 맡는다. 이 부회장은 그간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요 완성차 브랜드 파트너십 확대 등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를 기록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한온시스템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성공 DNA를 전파하는 등 전기차 시대를 이끌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책을 맡는다.
안종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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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한국앤컴퍼니그룹
또 한국타이어 신규 대표이사로는 안종선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과 이상훈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부사장이 승진 내정됐다.
안종선 한국타이어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21년 한국앤컴퍼니로 영입된 후 그룹 고유의 조직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기반으로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그룹의 미래 전략을 구축했다.
이상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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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한국앤컴퍼니그룹
이상훈 한국타이어 대표 내정자는 중국, 유럽 등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 지역본부장을 맡아 타이어 판매의 획기적인 증가를 이끌어냈을 뿐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까지 탄탄하게 다졌다.
[사진자료4]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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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한국앤컴퍼니 신임 대표이사 사장./한국앤컴퍼니그룹
아울러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엔 박종호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내정됐다. 박종호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11년 한국타이어 기획재정부문장 전무로 영입된 이래 한국타이어의 전략기획, 경영혁신, 재무회계, 세무 등은 물론 미국 테네시 공장 등 글로벌 인프라 신·증설도 주도했다.
구본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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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한국앤컴퍼니 신임 대표이사 사장./한국앤컴퍼니그룹
이와 함께 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등의 연구개발(R&D) 성과를 바탕으로 타이어 기술력을 글로벌 최상급 수준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 사장으로 승진한다.
신규 임원 승진 대상자는 총 38명이다. 한국타이어 사장 2명, 부사장 1명, 전무 8명, 상무 6명, 상무보 14명 등이다.
그룹 관계자는 "조현범 회장이 주문한 프로액티브 역량과 혁신의 현실화 가치가 인사에 그대로 반영됐다"며 "미래 모빌리티 테크 기업에 걸맞는 능동적인 인재들과 함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