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숍 10곳 모아···단독 상품·포토부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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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지하 1층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에서 '하우스 오브 신세계'로 이어지는 2500평(약 8200㎡) 공간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앞서 본점 본관 외벽에 공개한 미디어파사드 영상 속 크리스마스 세상을 구현했다. 입구는 수백 개의 오너먼트 볼로 꾸몄고, 수직으로 높게 뚫린 중앙 홀에는 반짝이는 열기구 모형 풍선을 띄웠다. 강남점과 이어지는 센트럴시티 1층에는 높이 4.5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될 예정이다.
스위트파크 한편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인 '조이 마켓'이 열린다. 아기자기한 상점 골목으로 꾸민 이곳에선 서울 경리단길의 생활 편집숍 '보마켓' 등 10개 유명 소품 매장이 한데 모여 다음달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한다.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 '포커시스'에서는 스노우볼과 오르골을 선보이고 '에르데'에서는 어드벤트 캘린더를 판매한다. '더 플라워 편'에서는크리스마스 트리와 리스(원형으로 엮은 식물 장식물) 등을 선보인다. 보마켓의 크리스마스 엽서 5종 등 신세계백화점 단독 상품 6종도 준비했다.
백화점 내부에는 '뉴스토리 페이퍼' 포토 부스와 사진 스튜디오 '시현하다'의 WYC 크리스마스 테마 네 컷 사진 부스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기쁨을 더욱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강남점 내부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준비했다"며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만나보고 포토 부스에서 소중한 추억도 남기며 연말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