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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시장을 이용하는 대구시민들의 불만이 많았다. 하지만 몇년만 기다리면 시장여건이 확 좋아지게 됐다.
2032년 개장 목표로 추진중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시설현대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북구에 있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하고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시설현대화 사업비로 총 4460억 원으로 국비 1004억 원, 지방비 3456억 원을 투입해 203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최적 동선을 위한 일방향 프로세스 기능 배치, 공동선별장과 청과동 자동창고 설치, 통합 경매장 설치, 공동배송장과 온라인물류센터 설치 등으로 통합물류기능 확충과 스마트 물류체계 도입으로 첨단 도매시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이 예타 대상 선정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도매시장을 첨단기술을 접목해 시설현대화로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