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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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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4. 10. 31. 09:19

"모두의 가슴 속 이해와 공감의 축제"
경남, 종합성적 3위
전국장애인체전폐회식(2)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30일 폐회했다./ 경남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30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체전 폐회식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라는 새로운 역사는 330만 경남도민 모두의 가슴 속 '이해와 공감의 축제'로 기억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열정으로 타올랐던 이번 대회는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선수단, 도민 등 500여명과 함께 폐회식을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일상으로 돌아가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장애인의 보편적 권리 확보'라는 비전을 담은 경남도정의 복지, 동행, 희망의 가치가 빛을 발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장애인전국체육대회를 위해 자치단체는 우수 선수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선수들은 개인적 한계 극복을 넘어 더욱 특별한 성취를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왔다. 6일간의 함께했던 진행요원, 자원봉사자 그리고 김해시민을 비롯한 경남도민들의 묵묵한 뒷받침에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성적발표와 종합시상 이후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기를 차기 개최지인 부산광역시에 전달했고, 안경원 김해부시장의 제44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선언에 이어 성화가 소화되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경남도는 종합순위 3위를 기록하고 대회신기록과 다관왕이 쏟아지는 등 대회 개최지 선수단으로서의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사격 김수완 선수(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남자 공기소총 입사 R1 개인전 SH1(선수부)에서 패럴림픽 신기록을, 육상 문수경 선수(경상남도장애인육상연맹)는 여자 포환던지기 F34(선수부)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영 장우영 선수(경남장애인수영연맹)는 남자 자유형 200m S9(동호인부)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기록 경신이 이어졌고, 사격, 수영, 슐런 등의 종목에서 경남선수들이 다관왕을 차지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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