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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311명을 뽑는 지방직 7급 공채에 2만2039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72.2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249.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경남 240.5대 1, 대구 185.5대1의 순이었다. 인천은 42.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43.4%(9562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42.3%(9319명)로 뒤를 이었다.
접수 인원 중 여성 비율은 56.0%%(1만2348명), 남성 비율은 44.0%(9691명)이었다.
연구·지도직은 268명 선발에 4484명이 지원해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15.9대 1)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밖에 이날 함께 실시되는 공업·운전 등 일부 직렬에 대한 8·9급 필기시험은 전체 530명 선발에 1881명이 접수해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부터 7급 이상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 기준이 종전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18세~19세 연령층에서 올해 지방직 7급 시험에 18명이, 연구·지도직 시험에 1명이 지원했다.
필기시험 결과는 11~12월 중 각 시·도 누리집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