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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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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10. 30. 17:29

대구시-KB금융그룹-한국경제인협회 업무협약
[붙임2]_대구_소상공인_맞춤형_출산_양육지원_업무_협약_1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 양육지원 업무 협약./대구시
대구시가 30일 산격청사에서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저출생 대응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출산·양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2년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때르면 대구시에는 32만 9000여 소상공인 업체가 있으며 47만 명이 종사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일반 직장인들과는 달리 출산휴가, 육아휴직의 구분이 없어 임신·출산으로 생계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
시는 소상공인들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에서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육아휴직 대체인력 활용, 자녀돌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는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사업 계획 수립과 시행, KB금융그룹은 사업비 10억 원 전액 지원과 사업 홍보, 한국경제인협회는 사업 연계 네트워크와 소상공인 멘토링 등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국가의 존망과 관련된 중요한 과제다"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출산·양육 지원사업은 의미가 큰 만큼 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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