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전날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9회 금융의 날'이 열렸다.
금융의 날은 금융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융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저축·투자, 혁신금융, 포용금융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전남신보는 전남도민의 서민금융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포용금융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용금융 부문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포용을 실현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전남신보는 고신용부터 저신용까지 '누구나', '충분하게' 회복지원 금융 패키지를 운영, 지역 소상공인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금융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신보는 또 전국 최초로 전남도와 22개 시·군 매칭출연을 조성해 이차보전과 보증료 지원 사업을 도입했고 차별화된 재기지원 생태계 구축으로 4년 연속 재기지원 우수 재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남신보는 지난 7월 31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미래비전 2030 선포식'을 열고 향후 5년간 △전남경제 활력제고(보증공급 14조원, 재기지원 2만개 업체) △미래가치 창출확산(경영지도 4만개 업체, 비대면 보증이용률 50%) △지속가능 경영구현(출연금 5000억원, 고객만족도 1위)이라는'미래비전 2030 경영혁신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표창은 도내 29만 소기업·소상공인이 재단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결과"라며 "전남도의 경제발전과 소기업·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