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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약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회는 백경현 시장 주재로 공약 추진 부서의 국·소장 및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속도감 있는 공약사업 추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현재 142개의 공약사업 중 98개의 사업을 완료하여 69%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44개의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주요 완료 공약사업으로는 △아천빗물배수펌프장 내 유수지 파크골프장 조성 △교통약자 이용지원 차량 확대 △소상공인 토탈지원센터 설치 △원수택로 인도 설치 △실버문화센터 운영 △어르신 전용 체육공간 조성 △인창도서관 천문대 설치 운영 △펫 테마파크 설치 확대 △권역별 공공 어린이집 확대 이용 비용의 획기적 절감 등이 있다.
이에 더해 시는 올해 말까지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등의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공약사업들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부서별 자체 점검을 강화해 추진사업별 이행 실적을 정확히 판단해 진행이 더딘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구리시는 '즐거운 변화를 통한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 체감형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서 매월 보고회를 개최함은 물론, 시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8기 시정 비전과 추진상황, 분야별 세부 실천계획,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운영 결과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