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인형극은 생활 속 탄소 저감 활동을 통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환경 조성을 주제로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환경 악당이 환경지킴이로 탈바꿈한다는 내용으로 관객인 어린이들이 무대에 오르는 등 참여형 연극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번 환경인형극은 지난 7월 6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다문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상연했던 것에 이어서 지역주민의 문화누림 향상과 저탄소생활 촉진을 위해 대불초등학교 초등학생(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대불초등학교는 지역의 다문화 비중이 높은 초등학교로서, 전교생의 22.48%가 다문화 학생들이다.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환경인형극은 기존 환경인현극 관람뿐만 아니라 자원관의 찾아가는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지역 사회 다양한 문화 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