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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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고분마을은 불로동 고분군이 있는 마을로 예로부터 불로막걸리로 유명한 곳이다.
이번 불로불로 막걸리 축제는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막걸리시음·판매존, 체험존, 먹거리존 총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막걸리시음·판매존에는 불로탁주아카데미의 수제막걸리를 비롯해 대구탁주합동, 달성주조(달성군), 미송주가(경산), 무원칙주의(의성), 이서양조(청도), 백년주조(김천)가 참여해 다양한 지역 전통주를 맛볼 수 있다.
체험존에는 막걸리비누 만들기, 탁본, 디퓨저 방향제 만들기, 허브식초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효자손 만들기, 치매 예방체험 프로그램과 또, 지난 축제 때 반응이 뜨거웠던 막걸리 빚기와 테라리움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먹거리존에서는 불로 주민주막과 지역 내 마을관리협동조합 부스가 연계한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다.
대구탁주합동 후원으로 불로전통시장 내 지정 상가 35여 곳에서 막걸리 한 병당 1000원에 누릴 수 있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 불로노래방, 무대공연과 버스킹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불로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불로동에는 신라 고분 275기가 밀집 분포하고 불로전통시장, 불로화훼단지 등 역사가 깃든 전통생활공간이다"며 "막걸리 축제를 통해 불로동이 전국적인 막걸리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