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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국서 민선8기 투자유치 30조 조기 달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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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10. 29. 10:14

중국 상하이서 지방정부·기업 대상 첨단산업 투자유치 설명회
전남도
전남도 관계자들이 중국 상하이시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전남도가 최근 중국 상하시에서 민선 8기 투자유치 30조원 조기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방정부 관계자와 주요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전남의 투자 매력을 적극 알리는데 주력했다.

중국 상하이시 JW 메리어트 푸동호텔에서 최근 열린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엔 상하이시, 저장성 관계자를 비롯 푸젠성, 저장성 기업인 연합회와 에너지, 신소재 등 중국 첨단산업 기업 대표·임원이 대거 참석했다.

전남도는 징커에너지(태양광), 후쑹테크놀러지그룹(하이테크), 상하이거파이니켈코발트재료(신소재), 루이다국제그룹(배터리) 등 유수 기업 참가자에게 친환경 에너지, 이차전지, 우주항공, 반도체 등 전남도의 첨단전략산업 투자 여건을 중점 소개했다.
또 참석한 중국 지방정부, 기업 관계자와의 긴밀한 상호 교류를 통해 중화권 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 계기도 마련했다.

설명회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환경 침체를 우려하면서 타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해외 투자처를 모색 중인 참가자들은 이번 설명회에 깊은 관심을 보여 투자유치 기대감을 높였다.

위광환 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중국 기업 관계자에게 첨단전략산업의 투자 최적지가 전남임을 적극 알렸다"며 "외국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해 국내 복귀를 바라는 기업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민선 8기 투자유치 30조 원을 조기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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