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체험 부스 등 즐거윰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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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서 '2024 창원 북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 창원 북 페스타'는 식전행사로 창원의 책 우수 독서릴레이팀이 만든 뮤직비디오, 창원의 책 선정도서 소개, 역대 창원 북 페스타 스케치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막식에는 지난 5개월간 추진한 2024 창원의 책 독후감 전국 공모전과 독서릴레이 우수자 시상식도 같이 진행됐다.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평생학습센터, 문학관, 지역 서점 등 28개 독서 유관기관이 참여한 독서체험부스와 독서골든벨, 마술·음악공연을 운영해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창원책방, 동화책방으로 이루어진 테마존과 2024 창원의 책으로 꾸며진 미로북팝업, 자이언트플라워로 만든 포토존은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26일에는 김헌 교수의 '신화의 숲에서 지혜의 길을 찾다', 27일에는 태원준 작가의 '대한민국 보물지도'라는 주제로 작가 특강을 개최해 많은 시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남표 시장은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독서 열풍이 일고 있다고 한다"라며 "시민의 관심이 독서에 집중된 만큼 시는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창원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