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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1인 미디어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5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올해는 윗유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규모와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종로산업정보고등학교 미디어크리에이터과와 서울영상고등학교 영상프로듀스과 등에서 총 58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콘텐츠 기획 및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이 플랫폼으로서의 목적을 소개하며, 인스타그램이 자유로운 자기 표현과 친밀한 관계 형성을 돕는 소통 창구임을 설명했다. 또 최신 SNS 트렌드와 릴스(Reels) 기능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효과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차민승 윗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숏폼 크리에이터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신생 크리에이터들이 미디어 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전략과 크리에이터로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조언했다.
특히 윗유 소속의 인기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인 '혜찌'와 '박주원'이 진행한 영상 제작 세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대표 영상을 소개하며 콘텐츠 제작의 실질적인 팁을 전수했다. 이어진 실습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K고딩생활'이라는 주제로 창의적인 영상을 제작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은 "지난해 청소년 크리에이터 캠프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