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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현재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사업 공모에 선정돼 남원형 실증모델 3개 과제(드론 배송, 공간정보 행정서비스, 드론레저 플랫폼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드론 전문업체인 ㈜아쎄따와 함께 국토부의 K-드론배송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드론배송 인프라를 마련했다.
여기에 사업은 배송거점 2개와 배달점 10개를 설치해 드론비행 전용기체, 비행로 인증, 드론안전관리시스템 및 유통물류 앱을 구축했다.
현재 배송은 운봉읍 행정복지센터 배송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지리산 허브밸리, 운봉 서어나무숲, 백두대간 캠핑장, 국악의 성지 등 5개의 배달점으로 배송을 하고 노암농공단지 배송거점센터에서는 시립김병종미술관, 함파우 소리체험관, 요천생태습지공원, 요천수변 선착장, 십수정 부근에 배송을 한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배달점에 설치한 안내현수막 QR코드로 접속, 앱 다운로드 후 물품 주문을 통해 드론이 직접 배송하는 물품을 현장에서 받아볼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11월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운영계획을 보완해 배송 품목을 보다 다양화하고, 배송 지역·무게 확대 등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