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경북도민회, 대구·경북 화합의 한마당 농산물 상생장터 개최

25일부터 3일간, 섬유패션관(텍스빌)에서
대구경북26개 시·군의 농산물 홍보·판매 직거래장터 펼쳐

2022년 대구 경북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 행사./재대구경북도민회

재대구경북도민회는 대구경북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섬유 패션관 광장에서 펼쳐진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의 26개 시.군의 농가가 참여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다. 사과, 샤인머스캣, 송화 버섯, 인삼과 울진의 수산물 등 다양한 농수산물과 와인, 된장, 청국장, 젓갈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각 지역의 향토 가수들이 시·군을 대표해 문화공연을 펼치고 관객참여 노래자랑, 농산물 퀴즈, 경매행사 등을 진행해 신선한 농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대구경북 공예협동조합의 도자기·목공예 전시 체험관과 투호, 팽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 놀이터 체험관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최병일 재대구경북도민회장은 "대구·경북은 본래 하나다. 화합해서 행정통합도 이루고 신공항도 건설해 지역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도민회 향우회원 한명 한명이 지역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고향 사랑 운동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