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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1월부터 카카오톡·문자 메시지로 고지서·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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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4. 10. 22. 10:53

연간 3억 8000만 원의 예산 절감, 시민 편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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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청 전경
수원특례시청 전경/홍화표 기자
아시아투데이 홍화표 기자 = 앞으로 수원시민은 각종 고지서·안내를 카카오톡·문자 메시지로 받게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각종 고지서·안내문을 카카오톡·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11월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안내문을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대상은 지방세 납부촉구 안내문, 세외수입 체납액 납부 촉구서, 자동차 의무보험 감경 고지서, 자동차 종합검사 촉구서 등 4종이다. 내년에 주정차 과태료 사전·본 고지서 등 5종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전자고지 시스템은 CI(연계정보)를 활용, 주민등록번호 13자리를 이용해 암호화 한 값으로 주민등록번호와 일대일 대응된다. 주민등록번호 사용에 대한 제한이 강화되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수원시 세정과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3억 8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전자고지 서비스 대상을 지속 확대해 시민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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