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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재개발·재건축’ 전담팀 구성…원도심 재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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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10. 21. 15:16

서구청 전경
인천 서구청 전경
인천 서구가 원도심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전담팀 구성을 통해서다.

21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 공모로 선정된 7개 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 인천시의 재개발후보지 제안서 공모에서 상반기 1개구역, 하반기 6개구역이 선정됐다.

하지만 사업추진을 위한 약 4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 확보와 추진인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행히 원도심 균형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인천시의 시비보조를 통해 사업비 예산은 전액 확보했으나 추진인력 문제로 일괄적인 정비계획수립이 어려워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는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최근 인력보강을 통한 재건축·재개발전담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이로써 구는 지난해 인천시에서 선정한 전체 43곳 사업예정지의 7개 구 중 유일하게 사업추진을 본격화하게 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서구 의 균형발전에 소외되는 느낌조차 받지 않도록 10월 모든 구역의 용역발주를 끝내고 늦어도 내년까지는 정비구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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