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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함께 '새빛관계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회적 고립가구가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도록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10~12월 고등동 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될 '새빛관계망 프로그램'은 고독사 위험군 3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 프로그램 △상담 △독서 모임 △공예 활동 △힐링 프로그램(미술관 관람, 산책)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게끔 한다는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 8월 '고독사 예방 추진단'을 구성하고,고독사 예방·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독사 예방 추진단은 돌봄정책과·복지정책과 등 11개 과, 4개 구 보건소 등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지난 6~7월에는 중장년 취약계층 고독사위험군 43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발굴 조사를 했다. 또 △IoT(사물인터넷) 기반 안부 확인 서비스 '새빛 안부똑똑' △수원새빛돌봄 식사지원서비스 △새빛 관계망 프로그램 △사망자를 예우하고, 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는 고독사 유품정리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 돌봄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새빛관계망 프로그램'은 고독사 예방의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적 연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