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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3분기 매출 사상 최대 실적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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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승인 : 2024. 10. 21. 09:31

지난 3개월 사이 주가 상승 랠리
추가 인수합병 중요 투자 포인트
미래에셋증권은 21일 클래시스에 대해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59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29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동사의 주가는 지난 3개월 사이 20% 이상 상승하는 랠리를 이어가며 글로벌 미용기기 대장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루다 합병 이후 장비 다각화로 토탈 솔루션 제공자인 점, 지역적 다각화 및 유통화 최적화, 적응증 확장 등 3가지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실적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3481억원, 영업이익은 1643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동사는 아직 합병 후 시너지와 재무적 가이던스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클래시스와 이루다의 단순합산 방식으로 실적을 추정했다"고 밝혔다.

추가 인수합병 가능성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이루다 합병 이후 중기 재무목표로 2030년 매출 10억 달러와 영업이익률 50%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M&A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M&A에 대한 시점과 규모 등 구체적인 상황은 예상하기 어렵지만 추가 M&A 가능성은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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