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관련된 이야기 공유·인식 개선해 사회 통합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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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탈북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모여 서로의 삶에 관련된 이야기를 공유하고 편견을 내려놓는 동시에 인식을 개선해 사회 통합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심영미 경희대 공공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탈북민 6명과 지역민 6명이 참석해 소소한 자신의 일상을 이야기하고 남과 북의 다른 점과 같은 점을 찾아 공유하며 자신과 서로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진달래(가명)씨는 "북한에서 나고 자랐지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항상 미지의 세계를 동경해 오다 보니 탈북해 이곳까지 오게 됐다"며 정착 과정을 소개했다.
대구지역에서 참가한 별 비(가명)씨는 "많은 것을 공감하고 같은 점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 작은 노력들이 통일을 이루는데 소중한 자원으로 서로 연계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와 한국행정학회가 진행하는 이 사업은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광역 단위 중 울산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두 번째로 대구시 편이 진행되고 있다.
나눔 대화는 오는 25일 과 11월 중 2회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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