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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 및 수중사진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은 전민석 씨의 작품 '약육강식'이 기획성·작품성·기술성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16일 '제3회 해양생물 수중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바닷속에서 촬영된 해양생물을 주제로 디지털카메라 부문과 올해 신설된 스마트폰 부문으로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102점의 작품이 접수돼 디지털카메라 부문 12작품, 스마트폰 부문 5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상과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수상작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에 전시될 예정이다. 내년 탁상달력 등 기관 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된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대국민 공모 수상작을 통해 다양한 해양생물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