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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장(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군·곡성군) 4명과 서울시 교육감 1명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 본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 결과는 이날 늦은 밤 시간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1∼12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 투표의 최종 투표율은 8.98%였다.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선거가 없는 '미니 재보선'이지만, 지난 4월 총선 이후 열리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국민들의 표심 변화를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여야 대표가 사활을 걸고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본투표 당일까지도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무엇보다 야권 후보 단일화로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던 부산 금정구청장과 야권 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전남 영광군수 선거에서 누가 승리할지가 관심사다.
선거 결과에 따라 한동훈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은 물론이고 윤석열 정부의 하반기 국정 동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