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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스카이타워 10만명 돌파…지역경제에 ‘효자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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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10. 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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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오른쪽)와 김동진 전 홍성한돈협회장(왼쪽)이 홍성스카이타워 10만번째 입장객에게 꽃다발과 홍성 한우·한돈 세트르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홍성군
충남 홍성스카이타워 10만번째 입장객인 이강권 씨는 "스카이타워에 10만번째 주인공이 되어 매우 기쁘다. 홍성군에 스카이타워를 비롯한 훌륭한 관광코스가 많아 앞으로도 주말여행으로 자주 찾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스카이타워가 지난 5월 14일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입장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광주에서 가족과 함께 대하축제장을 찾은 이 씨는 꽃다발과 함께 홍성군 축산단체협의회에서 제공한 홍성 한우·한돈 세트를 받았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같은 성과는 홍성군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과 경쟁력 있는 정책의 결실"이라며"앞으로도 홍성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객 편의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성스카이타워는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개장 5개월 만에 10만 명을 돌파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전체 방문객의 40% 이상이 외지 관광객이다. 서울, 경기,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찾아오면서 전국 관광지로 떠올랐다.

충남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개장 이후 방문객들의 간접소비를 포함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최소 25억원에서 최대 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부해안 지역에 카페, 숙박시설, 야영장, 식당 등 민간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어 각종 민간 개발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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