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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마을주민 스스로 돕는 ‘마을돌봄’ 전남 공동체 우수사례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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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4. 10. 10. 11:05

마을 자생적 안전망 형성 등에서 좋은 점수
정기적인 마을 회의로 주민들의 의견을 나눠
가사문학면 청촌마을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청촌마을 주민들. /담양군
전남 담양군 창촌마을이 자발적 참여로 이룬 '마을돌봄'이 2024년 전남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10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청촌마을자치회는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서로 돌보는 '마을돌봄' 문화 형성, 마을의 자생적 안전망 형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행복돌봄 부문 최고 영예인 최우수 수상과 함께 사업비 200만 원을 시상금으로 받게 됐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마을에서의 인적·물적 돌봄 자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청촌마을은 이 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마을 회의로 주민들의 의견을 나누며 고령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건강돌봄 공동식사, 건강체조 교실, 나눔 행사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가사문학면 청촌마을 김종욱 이장은 "이번 수상이 우리 마을과 공동체 활동에 큰 자긍심을 안겨줬다"라며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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