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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8일 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제73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신현국 시장, 이정걸 시의장, 노순하 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와 14개 읍·면·동 체육회장, 지역 출향인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이자 국회의원은 국정 감사 등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축하 영상을 보냈다.
'함께 하는 시민체전, 하나 되는 예스문경!'이라는 주제로 14개 읍·면·동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식전 축하공연, 시민헌장낭독, 개회선언, 성화점화, 문경대상 시상식, 홍보대사 위촉식, 대회사 및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축하공연은 '고고장구' 팀의 장구 공연으로 대회 시작을 알렸으며 식후 축하공연으로는 인기 가수들의 멋진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줬고가수 영기가 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 최종주자로는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를 등극한 시청 실업선수단 홍승찬 선수와 올해 육상 부분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조하림 선수가 활약했다.
문경시민의 날(10.15.)을 기념하고 지역 사회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크게 공헌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2024 문경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신현국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그동안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각종 시정 추진 때마다 보여주신 단결력과 열정에 감사한다"며 "명품 케이블카, 숭실대·문경대 통합,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농업소득 1조원 시대, 꼭 만들기를 기원하며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문경의 새로운 르네상스 건설을 다짐하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73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경기는 육상, 씨름, 족구 등 체육 분야와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투호 등 문화제 분야로 나눠 진행됐고 폐회식에는 성적발표, 시상, 폐회사, 폐회선언으로 대회는 피날레를 장식했다.
대회 결과 체육 분야는 초등1부 호서남초 , 초등2부 산양초 , 남자중등부 점촌중, 여자중등부 문경여중, 남자고등부 문창고, 여자고등부 문경여고, 읍·면·동1부 점촌5동, 읍·면·동2부 산양면, 응원상 점촌3동, 입장상 점촌2동이 받았으며 문화제 분야는 읍·면·동1부 가은읍 , 읍·면·동2부 농암면이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