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유산야행’ 어린이 프로그램, 세계 어린이 프로그램서 금상

제67회 세계축제협회 월드(IFEA WORLD)에서 어린이 프로그램(금상) 수상

군산시가 '2023년 군산문화유산야행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프로그램(Best Children's Programming) 진행 광경./군산시

전북 군산시의 '2023년 군산문화유산야행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프로그램'이 어린이 프로그램(Best Children's Programming) 부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에서 열린 2024년 세계축제협회 피나클 어워드 세계대회 본선(IFEA World)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월 태국 파타야시에서 개최된 피너클 어워드 아시아 대회 수상 이후 두 번째이다.

이번 본선 대회는 전 세계 4대륙 110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금상인 군산시를 제외하고는 미국 축제들이 은상, 동상을 휩쓸 정도로 강세를 나타냈다.

'군산문화유산야행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초등학생들이 문화유산 해설사가 되어 직접 문화유산을 설명하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프로그램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대회까지 진출하여 금상을 수상하여 영광"이라며, "우리 지역 초등학생들이 국가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내년에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세계축제협회는 1956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이벤트 국제기구로 세계의 축제 및 이벤트 전문가를 지원 활성화하는 최고의 협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