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한수원 지원사업 제안 발표회 열어…신규사업 36건 대상

10월말 한빛본부 사업소 심의위원회…투명성·공정성 강화
12월 한수원 본사 심의 통해 내년 한수원 지원사업 최종 결정

한빛원자력본부가 최근 연 '2025년 한수원 지원사업 제안 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한빛본부

한빛원자력본부는 최근 '2025년 한수원 지원사업 제안 발표회'를 한빛 에너지팜에서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사업자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선정과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사업 제안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안 발표회는 2025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한 3000만 원 이상 사업 125건 중 공개 사전평가가 필요한 신규사업 36건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어 사업 제안자가 사업 필요성 및 지역주민 수혜 체감도 등을 직접 발표 후 평가위원단의 질의를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평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발표 자료에 사업 신청단체 무기명 표기 후 사업 내용 및 시행 역량에 대해서만 정량적 평가를 시행하는 블라인드 제안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안 발표회 결과는 10월 말 개최 예정인 한빛본부 사업소 심의위원회 기초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본부는 이후 사업소 심의 및 지역위원회 협의를 거쳐 12월 한수원 본사 심의를 통해 2025년 한수원 지원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지역과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