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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방식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7개 광역 단위별 우수지자체를 뽑고, 민·관·학계 전문 평가단의 현장평가 등으로 5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음식쓰레기 관리현황과 기관장 관심도를 중심으로 폐기물 발생량, 수수료 현황, RFID 음식물종량기 설치·운영, 수집·운반 및 처리시설 관리, 발생 억제 노력 등의 세부 항목이 심사대에 올랐다.
특히 구는 획기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감량을 이뤄낸 점을 인정받았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가 시작된 2013년 7만 8000톤이던 폐기물이 지난해까지 4만 7000톤으로 39%가량 크게 줄었다.
특히 매년 공동주택 감량경진대회 수상 특전을 확대해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였으며 시·구·폐기물협회 합동으로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과 컨설팅을 펼치는 등 다양한 발생 억제 사업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폐기물 자체 처리시설을 보유한 구는 근본적인 악취 개선을 위한 악취 저감 공사를 지난해 완료하고 올해까지 개선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악취측정시스템 설치를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우수지자체 2년 연속 표창은 구의 음식쓰레기 관리 노력을 대내외에 당당히 인정받은 것"이라며 "공익을 최우선으로 효과적인 폐기물 처리와 쾌적한 정주환경 마련을 위해 행정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