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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이번 추석 연휴 때 인주면 행사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된 민속씨름대회를 부활시켰는데, 반응이 뜨거웠다. 그래서 내년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에 전국의 장사들이 참여하는 민속씨름대회를 개최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어 "일본의 스모와 몽골의 전통 씨름처럼, 씨름대회를 잘 개최하면 우리의 전통스포츠도 살리고 관광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씨름계도 환영하고 전국의 씨름팬도 모이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또 박 시장은 "올해 열리는 다문화인식개선 프로그램 '지구한바퀴' 행사를 '아트밸리 아산 제1회 국제 상호문화 페스티벌'로 새롭게 개설하고, 내년에 국제민족무용축제를 함께 개최하겠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여기에 '외국인 K-트로트 대회'를 엄브렐러 축제 형식으로 같이 개최하면, 아산의 대표 다문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영어·러시아어 등 외국어로 된 소개 자료와 영문자막, 아나운서의 영어진행 등 섬세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박 시장은 △'2024 청년피크타임페스티벌', '전국노인체육대회' 등 전국 단위 행사 준비 만전 △예술의전당·역사박물관·이어령창조관 등 장기 프로젝트 진행 상황 수시 보고 △주요 대규모 아파트단지 대상 찾아가는 예술공연 계획 검토 △이순신종합운동장 하이브리드 잔디 교체 사업 관리감독 철저 및 시공 과정 백서 제작 △공공승마체험사업, 취약계층 우선 배려 등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