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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23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서울시-국민의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시의 주요 현안과 국고지원 요청 사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제22대 국회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오 시장을 비롯해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구자근 국회 예결위 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노후 지하철 인프라 개선, 임대 주택공급 확대, 저출생 대책 등 시민의 삶과 안전 등과 직결되는 총 9건의 사업들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를 강력하게 건의했다.
국고지원 외에도 도시경쟁력 강화와 시민 중심 '동행·매력 특별시' 실현을 위한 국가유산 관련 규제 법령 개정, 교육청 대상 지방세 법정전출금 완화, 철도 소외·낙후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예타제도 개선, 민간 건축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실효성 강화, 저출생 정책 사회보장협의제도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오 시장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비전으로 긴급한 민생문제 해결부터 미래를 위한 투자까지 모든 역량을 쏟고 있으나 서울시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안전, 대중교통, 주택 분야 등 시민 일상생활에 밀접한 현안에 대한 당차원의 지원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국민의힘 의원님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정부와 함께 민생문제를 해결해 국가발전 토대를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