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與 “野 일방소집 본회의 보이콧”…필리버스터는 안하기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19010010646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9. 19. 14:00

발언하는 추경호 원내대표<YONHAP NO-4712>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야당 쟁점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한 데 대해 거부의사를 표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를 소집하고 안건 상정 및 표결을 강행하려는 데 반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당초 안건마다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로 대응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토론 끝에 결국 본회의를 보이콧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간 비공개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의 처리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 여부에 대해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답한 바 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