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서울장터 24억 달성 등
시 주요 행사 연계해 상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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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서울광장·광화문광장 등 시 주요 지역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 11개 시도와 105개 시군, 2084개 농가가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최대 소비인구를 보유한 서울은 농수특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에는 다른 여느 지역보다 중요한 판매처다.
지난 8월 29~31일 열린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에는 행사기간동안 고추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15만명의 시민들이 방문했으며, 총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2~4일 열린 추석 맞이 '서울장터'에는 전국 우수 농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총 28만명이 방문해 약 2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시의 주요행사와 연계해 상설 운영중인 '동행마켓'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업으로 확대 추진한 '농부의시장',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서울동행상회' 등을 통해 총 매출 1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서울장터에 참여해 "앞으로 서울광장뿐 아니라 시민이 많이 모이는 기회가 있을때마다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과 상생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말까지 시는 서울광장, 청계광장, 잠수교에서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안동 '지역장터', 경북 '사과축제' 등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의 직거래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